탤런트 한고은 란제리 패션사업가 변신
현대홈쇼핑 란제리 브랜드 '쎄시티(SACITY)' 론칭

탤런트 한고은이 스타 패션사업가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엄정화 변정수 이혜영 등 미녀스타들이 홈쇼핑 란제리 사업에 뛰어들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한고은 역시 자신만의 란제리 '쎄시티(SACITY)'를 론칭했다.

'Sexy & City'의 합성어인 쎄시티(SACITY)는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주목받아 온 한고은이 코웰패션주식회사와 함께 만든 패션 란제리 브랜드다. 패션 란제리 특유의 여성스러움을 표현함은 물론 란제리의 기능적인 면을 강조해 타 제품들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한고은은 직접 제품 소재와 디자인 채택에 참여하는 등 디렉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고 한다. '쎄시티'는 호피 무늬와 강렬한 레드와 블랙 컬러로 섹시함을 강조한 패션 라인과 모던한 디자인에 무게를 둔 베이직 라인 등 두 가지 컨셉의 란제리를 한 세트로 구성된 것이 특징. 또한 와이어를 브라 날개 쪽으로 이동시켜 압박감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저중심 몰드 브라와 10~14mm로 두툼한 패드가 가슴을 더욱 볼륨감 있어 보이게 해준다.

한고은의 '쎄시티(SACITY)' 론칭전은 오는 9월 28일 밤 11시 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현대홈쇼핑(대표 하병호)을 통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성미를 강조한 패션 라인 3종과 기능성을 강조한 베이직 라인 3종 등 브라팬티 6종 세트이 13만 99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론칭 기념으로 져지 소재의 기모노 가운 1종이 추가 증정된다.

한편, 정병호 현대홈쇼핑 뷰티팀장은 "쎄시티는 스타일리쉬한 패션 감각을 가지면서도 란제리의 기능성과 실용성을 요구하는 25~35세의 여성을 타겟으로 했다"며 "올 가을 속옷 트렌드인 반짝이는 샤틴 소재와 페미닌 장식을 도입해 더욱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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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현대홈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