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드림(Dream)'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부산 기장군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배우 주진모, 손담비, 김범, 박상원, 최여진 등이 참석해 작품설명 및 소감을 발표했고, 이어 포토타임을 가졌다.

드라마 '드림'은 토사구팽 당한 스포츠 에이전트와 막장 격투기 선수의 인생 대역전을 그린 작품.

주진모는 극중에서 국내 굴지의 스포츠 에이전시 소속의 톱 에이전트, 일명 '제리' 남제일 역을 맡았고, 김범은 소매치기 전과 소년원 출신 종합격투기 선수 일명 '짱돌' 이장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극중에서 박소연으로 분한 가수 손담비는 부산 모대학 스포츠과학과 대학원생으로 태보강사를 맡았다. 긴 머리 뒤로 동여매고 늘 노메이컵으로 땀 흘리며 태보를 가르쳐 보이쉬하게 보이지만, 대학원에 갈 때 차림은 완전 딴 사람으로 착각할 만큼 예쁘고 매력적으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

이와 더불어 '드림'에는 홍아름, 고창석, 박남현, 이아현, 이소정, 이훈, 유혜정, 오달수, 이기영, 김웅, 유연석, FF 010(더블에프 010 격투단) 줄리엔강, 현우, 청림, 마르코 등이 출연해 드라마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이 작품은 SBS '자명고'의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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