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과 개그맨 양배추가 13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를 통해 동반 군입대했다.

입대 전 김래원은 "날도 더운데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돌아오는 날까지 팬들도 모두 건강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동반 입대한 개그맨 양배추는 "김래원씨와 함께 입소하게 되니까 취재진의 관심이 많아 고맙다"며 "김래원씨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훈련소에는 100여명의 일본 여성 팬들이 김래원의 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왔으며, 일부 팬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당초 MBC드라마 '맨땅에 헤딩'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김래원은 군입대로 인해 캐스팅이 무산됐으며, 퇴행성 요통으로 공익근무판정을 받아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를 하게 된다.

개그맨 양배추도 기초 군사훈련 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청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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