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선덕여왕'시청률 40% 넘었다
'대장금' 못지않은 대박 인기...당초 계획 50부에서 연장 논의도 나와
'대장금' 못지않은 대박 인기...당초 계획 50부에서 연장 논의도 나와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전국시청률 42%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에 방송된 '선덕여왕'은 전국시청률 39%를 기록했으며, 이어 18일 방송분은 무려 3% 상승한 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39.5%를 경신한 수치로, 당초 계획된 50부에서 연장 논의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6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대장금'과 같은 여성 사극이라는 점에서 대장금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대장금'은 의녀 장금의 성공 스토리로 인기를 끌었으며, '선덕여왕' 역시 여성이 왕이 되는 과정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여성 사극의 틀을 벗어나 있다.
더군다나 '선덕여왕'은 전반부에서는 미실(고현정)이 주인공이었다면, 후반부에서는 왕권을 노린 덕만(선덕여왕의 즉위전 이름, 이요원)에게 무게중심이 옮아가며, 새로운 인물들이 가세해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 흥미를 끌고 있다.
MBC는 "'선덕여왕'은 이제 2라운드가 시작된 만큼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후반으로 갈수록 시청률이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고현정, 이요원을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선덕여왕'이 '대장금'처럼 대박 시청률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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