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연인이 된 배우 현빈과 송혜교 커플의 일본 동반 방문이 무산됐다.

이번 방문은 현빈과 송혜교가 열애를 인정한 뒤 첫번째 공식 나들이로, 둘은 오는 26일 일본에서 열리는 '그들이 사는 세상'의 DVD  및 음반 발매 기념 이벤트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본 연예기획사 에이벡스(avex)는 3일 "26일 파시피코 요코하마 전시홀에서 열리는 '그들이 사는 세상' DVD 및 음반 발매 기념 이벤트에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송혜교가 불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송혜교의 갑작스런 불참 이유로는 "한국 드라마 제작사측의 제반 사정"을 들었다.

한편 23일 일본을 찾는 현빈은 25일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자신의 28번째 생일을 맞아 태국, 홍콩,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2천여명의 팬들과 생일파티를 겸한 팬미팅과 26일 '그들이 사는 세상' 이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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