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정초신 조동관 등 비상임위원…11일 오후 문화부 청사서 임명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11일 오후 문화부 청사 내 장관실 부속 회의실에서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비상임위원 6명에 대한 임명식을 가졌다.

임명식은 유 장관을 비롯해 지난 7일 새로 임명된 조희문 영진위원장, 비상임위원들과 문화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규 임명된 위원은 이덕화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정초신 영화감독, 조동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이사장, 이대현 한국일보 논설위원, 김형수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김동률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등이다. 이들은 영진위 임원추천위원회의 공모, 심사 및 추천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들의 임명은 지난 7월  강한섭 전 영진위원장이 사임함에 따라 비상임위원 6명이 함께 사퇴서를 제출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영화현장 및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신임 비상임위원의 임기는 전임위원 임기의 잔여기간인 오는 2010년 6월29일까지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관련법령의 규정에 의해 기획재정부장관이 영진위 감사에 원정일 변호사를 임명했다.


JTN 현화영 기자 / 사진 이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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