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의 순박남 한상진이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천사의 유혹'에 주인공으로 나선다.

드라마 '아내의 유혹' 김순옥 작가와 '조강지처클럽' 손정현 PD가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천사의 유혹'에서 한상진이 배수빈과 함께 남자주인공 신현우 역을 맡아 2인 1역을 흥미롭게 선보이는 것.

'천사의 유혹'은 복수를 위해 원수 집안의 남자와 결혼한 여성과 이를 뒤늦게 안 남편이 또 다른 복수를 감행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

한상진은 극 전반부를 흥미롭게 이끌어갈 변신 전의 신현우 역을 맡아 부드러운 남자의 매력을 한껏 선보이는가 하면 사랑했던 아내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에 휩싸이게 되는 복잡미묘한 심리묘사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또한 현재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선보이고 있는 어리버리 순박남의 모습과 달리 엘리트 재벌2세로 부드럽지만 세련되고 감각적인 면모를 색다르게 발산할 예정이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천사의 유혹'은 12일 첫 촬영에 들어가며, '드림'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첫 방송된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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