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서가 환경분야 전담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오전 서소문청사 간부회의실에서 가수 김종서를 서울시 환경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김종서씨의 활동과 메시지가 시민들의 관심을 깨우고 북돋우는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서는 그동안 '내일은 늦으리', '상실' 등 환경을 주제로 한 노래들을 발표하고 몇 차례에 걸쳐 환경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서울시는 김종서가 환경 분야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음악과 접목, 실천해 오고 있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김종서는 위촉식에서 자신의 모자를 기증했으며, 서울시는 기증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종서는 이번 환경 홍보대사 활동의 일환으로 22일 오전 테헤란로에서 열리는 '서울 차 없는 날' 행사에 참석해 환경을 주제로 한 신곡 '별 이야기'를 발표할 계획이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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