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이 작곡가 조규만과 손잡고 오는 15일 9집 '대즐(Dazzle)'을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미니음반 타이틀곡 '이런 여자' 발매 후 1년만에 새 음반을 발표하는 이수영은 그동안 KBS 2TV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를 통해 연기에도 도전한 바 있다.

드라마를 끝낸 후 이수영은 조규만과 손잡고 새 음반 준비를 해왔으며, 조규만이 작곡하고 이수영이 작사한 '내 이름 부르지마'를 타이틀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반에는 '서로가 서로가 아니면 안될 때', '아이예', '아니', '웨이크 업 (Wake up)' 등 이수영이 직접 작사한 곡이 많이 담겨있다.

이수영의 소속사는 "최근 박효신, 휘성, 이승기, 테이 등 발라드 가수들이 대거 등장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이수영 역시 이 분위기를 타 올가을 발라드로 가요계를 점령할 것"이라며 "아이돌 열풍을 뚫고 언니 열풍을 새로이 몰고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수영의 새 음반은 15일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된 뒤 21일 발매될 예정이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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