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선이 SBS 수목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10대의 끝자락, 인생을 뒤흔들어 버린 첫사랑을 경험한 남녀의 운명을 뛰어넘는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 한예슬, 고수에 이어 선우선이 주인공으로 캐승팅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극중 선우선은 솔직 당당한 매력의 거침없는 재벌녀 이우정 역을 맡았다. 대기업 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계열사인 건설회사의 이사이기도 한 우정은 안하무인에 매사에 제멋대로인 인물. 극단적으로 차가워 보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극단적으로 거침없고 열정적으로 변하는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이다.

우정은 자신의 일상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어오는 차강진(고수 분)과 불꽃 튀는 인연을, 자신의 연인을 사랑하는 한지완(한예슬 분)과는 달갑지 않은 인연을 선보이며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할 예정이다.

이렇게 선우선이 한예슬, 고수와의 흥미진진한 인연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발리에서 생긴 일'의 최문석 PD가 연출을, '미안하다 사랑한다'와 '고맙습니다'의 이경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SBS 수목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후속으로 방송된다.

한편 선우선은 강동원에 맞서 싸우는 요염한 요괴로 변신한 강동원, 임수정 주연의 영화 '전우치'의 2009년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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