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대상 인기투표 결과 43.2%로 1위...황정음.신세경은 2, 3위 차지

요즘 날로 인기가 치솟고 있는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중 네티즌이 가장 선호하는 캐릭터는 누구일까.

인터넷 영화사이트 맥스무비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실명 네티즌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이순재'가 43.2%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네티즌은 총 1천392명.

'이순재'는 배우 이순재 씨의 동명 캐릭터로 특히 극중 교감선생 '김자옥'과 로맨틱한 코믹연기를 선보이며 네티즌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배우 이순재.

이순재의 뒤를 이어 2위는 19.7%의 '황정음'(황정음 분), 3위는 11.5%의 '신세경'(신세경 분)이 차지했다.

황정음은 극중 자신의 학력이 서울대라고 속이며 과외를 하는 등 어리바리하지만 생활력 강한 아가씨로, 신세경은 이순재의 집에서 일하는 똑똑한 가정부로 등장한다.

4위와 5위는 신예 남자배우들의 캐릭터가 차지했다. 5.5%의 '정준혁'(윤시윤 분)이 4위, 4.2%의 '이지훈'(최다니엘 분)이 5위에 랭크됐다.


△ 배우 황정음.

이밖에도 6위는 3.6%의 '정해리'(진지희 분), 7위는 2.4%의 '강세호'(이기광 분), 8위는 2.3%의 '신신애'’(서신애 분), 9위는 2.3%의 '정보석'(정보석 분) 순으로 나타났다.

못된 아이 캐릭터 '정해리'가 순박한 아이 캐릭터인 '신신애'보다 더 인기가 많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10위는 1.6%의 '줄리엔'(줄리엔 강 분), 11위는 1.3%의 '이현경'(오현경 분)이 차지했다.


△ 배우 신세경.

한편 '황정음'의 애견 '히릿'까지 조사항목에 넣은 설문결과에서는 '히릿'이 2.9%를 기록해'정해리'(진지희 분) 다음으로 7위에 랭크됐다.


JTN 현화영 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