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31일 '남자이야기' 제작보고회에서 이필립(왼쪽)과 박시연. ⓒJTN뉴스

26일 새벽 열애설 보도에 ‘황당’…“친하지만 사귀는 것 아냐”

탤런트 박시연(30)과 이필립(28)이 때 아닌 열애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6일 새벽 한 인터넷 매체가 “박시연과 이필립이 4개월째 사귀고 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양측이 강력 부인하고 나섰다.

이필립의 소속사 는 열애설이 터지자마자 "이미 몇 차례나 아니라고 얘기를 했다"며 "이렇게 기사화돼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필립에게 직접 물어보니 친한 것은 맞지만 연인은 아니라고 했다"면서 "무서워서 연예인 동생도 못 만들겠다며 손사래를 쳤다"고 덧붙였다.

박시연 측 역시 열애설을 강력히 부정했다. 소속사 이야기 엔터테인먼트는 "시연씨가 워낙 털털하고 허물없이 사람들을 대해 종종 그런 오해를 받는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KBS-2TV 드라마 ‘남자이야기’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아온 두 사람은 성격과 취향이 맞아 여러 사람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갖는 등 친하게 지내왔다고 지인들은 전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학창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 공감대 형성이 잘 됐을 것이라는 게 측근의 귀띔. 때문에 잦은 식사 자리와 만남을 가져온 두 사람은 친한 친구가 되긴 했지만 실제 연인 사이는 아니라는 것.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본 사람들 사이에서 의혹이 불거져 나오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개의치 않았다”며 부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연은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 출연중이며 과거 그룹 신화 멤버 에릭의 연인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필립은 현재 차기작 선택에 고심 중이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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