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코믹 제작진과 충무로 최고 기대주들의 결합으로 제작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던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 이 영화를 통해 5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박영규는 녹슬지 않은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가 1편과 가장 달라진 점은 1편에서 속절없이 당하기만 했던 주유소 사장 박영규가 이번에는 역습을 꾀한다는 점.

1편에 이어 동일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유일한 배우인 박영규는 "영화 속 다른 캐릭터 중 연기해 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지만 이 영화의 재미는 박 사장이 습격단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며 박영규의 영화 사랑은 그 누구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박영규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는 현재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이 한창이다. '투사부일체', '과속 스캔들'에 이어 코믹 흥행 계보를 이을 이 영화는 오는 2010년 1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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