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이 오는 2010년 6월 방송될 MBC 한국전쟁 60주년 특집드라마 '로드 넘버원'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로드 넘버원'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사랑과 우정에 대한 약속을 그린 드라마로, 남자 주인공에는 소지섭이 캐스팅됐다.

'온에어' 이후 2년여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김하늘은 이번 드라마에서 전쟁이 터져 군의관이 되는 강인한 여성 '김수연' 역을 맡았다.

김하늘과 소지섭은 전쟁 장면 촬영을 위해 오는 21일께 육군 제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1박2일간 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김하늘의 소속사 제이원플러스 엔터테인먼트 컴퍼니는 "극중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그려내야 하기 때문에 훈련소에서도 특별 대우를 받지 않을 것"이라며 "김하늘은 이번 작품에서 남자 배우들과 함께 구르며 드라마에 몰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TN 윤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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