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예지원(37)이 5년 만에 시트콤 연기에 복귀한다.

한 방송관계자는 12일 예지원이 오는 3월께 방송 예정인 MBC '지붕 뚫고 하이킥'의 후속 시트콤(제목 미정)에서 주연을 맡았다고 밝혔다.

예지원의 시트콤 출연은 지난 2005년 종영한 KBS '올드미스 다이어리' 이후 5년만이다. 그는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극중 연하남 지현우와 함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를 펼쳐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새로 방송될 시트콤에서 그는 극중 주인공 가족의 맏딸로 등장, 30대 전문직 싱글 여성을 연기할 예정. 둘째 딸로는 모델 출신의 연기자 최여진이 캐스팅됐다.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통해 '시트콤 퀸'이란 호칭까지 부여받은 이번 예지원의 복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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