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의 주인공 ‘최정원-백성현’ 한 자리에..
디지털 단편영화 ‘시드니 인 러브’에서 진한 베드신 연기

탤런트 최정원이 8살 연하 백성현과의 멜로연기에 대해 “그야말로 축복 같았다”고 전했다.

최정원은 지난 3월 5일 오후, 스타화보와 디지털 단편영화를 결합한 프로젝트 ‘시드니 인 러브’의 제작발표회에 백성현, 창 감독과 함께 등장했다. 지난해 호주로 건너가 화보와 영상을 동시에 촬영한 그녀는 상대역 백성현과 나이 차를 뛰어넘는 농도 짙은 키스신과 베드신을 선보였다. 

최정원은 “젊은 동생과 멜로 연기를 할 수 있었다는 건 축복”이라면서 “사무실이 같아서 아끼는 동생이었는데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게 돼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얼마 전, 백성현과 때 아닌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 그녀는 “연기하는 그 순간만큼은 진짜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연기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백성현에게) 왜 그런지 몰라도 괜히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나에겐 첫 스캔들이었는데, 해프닝으로 끝나서 아쉽다”고 말해 행사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공개된 디지털단편과 최정원의 스타화보는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를 연출한 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치를 높였다. 창 감독은 “핸드폰을 통해 전송받는 스타화보를 더욱 고급화시키고, 여기에 내러티브를 첨가한 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면서, “순간의 이슈가 아닌, 질적으로 더욱 향상돼 나가는 콘텐츠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창 감독의 감각적 영상이 돋보이는 ‘시드니 인 러브’는 아름다운 호주의 면면을 배경으로 한 최정원의 하늘거리는 섬머룩, 아역에서 성인배우로 거듭난 백성현의 초콜릿 복근으로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성현은 “남자배우로서 몸을 관리하는 것은 당연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운동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시드니 인 러브’는 ‘스타화보’와 ‘디지털 단편영화’가 하나의 주제와 스토리로 제작되는 러브 프로젝트 ‘로맨틱 시티’ 시리즈의 첫 번째 테마로, 스타화보닷컴과 SK텔레콤을 통해 무료보기가 가능하다.


JTN 현화영기자 / 사진 송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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