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열애...19일 기자회견 통해 공식입장 밝힐 예정

[JTN뉴스 윤보라 기자] 탤런트 임호(40)가 오는 3월6일 11세 연하 디자이너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13일 소속사 오피스제로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반 가량 진지한 만남을 가져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예비신부 윤모 씨는 임호보다 11세 연하로 미대를 졸업한 뒤 주얼리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3월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이에 앞서 2월19일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유명 극작가 임충의 아들인 임호는 1970년생으로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KBS 공채 15기로 데뷔해 2004년 '대장금'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장희빈', '태양인 이제마', '대조영' 등에서 주로 왕 역할을 맡으며 '왕 전문 배우'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임호는 지난해에도 MBC '선덕여왕'에서 진지왕 역으로 출연했으며, 현재 서울 구로동에서 한정식 식당을 운영 중이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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