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 ⓒJTN뉴스 [사진제공=GYM엔터테인먼트]

4월 하와이서 두 살 연상 사업가 이모씨와 백년가약...이동국 선수와 한 식구

[JTN뉴스 윤보라 기자] 가수 은지원(32)이 아이돌그룹 출신 최초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그동안 첫사랑과 교제중이라고 밝힌 은지원은 오는 4월 하와이에서 두 살 연상의 사업가 이모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는 은지원이 미국 하와이 유학 시절 만난 첫사랑으로, 지난해 3월부터 다시 교제를 시작해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은지원은 지난해 열애 사실을 공개하면서 "서로 바빠 자주 만나지는 못하고 전화통화를 주로 한다"며 "잘 사귀어 가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밝힌 바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현재 은지원은 가족 및 소속사 관계자들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지원의 신부가 될 이 씨는 축구선수 이동국의 부인 이수진씨의 친언니로, 은지원과 이동국은 동서지간이 된다.

지난 1997년 아이돌그룹 '젝스키스'의 리더로 연예계에 데뷔한 은지원은 2000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여러 예능 프로그램 고정 패널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현재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고정 출연하며 '은초딩'이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은지원은 오는 4월 결혼으로 아이돌그룹 출신 최초의 품절남이 된다.

한편 은지원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누나의 손자로, 박정희 전 대통령에겐 4촌 조카 손자다. 은지원에게 박 전 대통령의 장녀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5촌 당고모다.


윤보라 bora@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뉴스(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