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남성듀오 언터처블 멤버 디액션(박경욱.25)과 전 여자 친구의 사생활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된 것에 대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22일 사과했다.

지난해 3월 한 P2P사이트에 유출된 동영상은 디액션의 휴대전화에서 해킹된 것으로, 디액션이 한 여성과 키스를 하는 장면, 여성이 전라인 채로 춤을 주는 장면 등이 담겨 있어 논란이 가중됐다.

이에 소속사는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고 지난해 10월 서울서부지검이 유포자와 악플러를 검거해 일단락됐다. 그러나 영상과 관련된 내용이 최근 인터넷에 다시 불거지자 소속사가 22일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에 이른 것.

소속사는 "지난해 악의적인 유포물 80건중 50건의 게시자 및 유포자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고 그중 20건의 유포자들이 법적 처벌을 받았으나 무직자와 학생 신분이라는 점에 선처하고 사건을 마무리했다"며 "추후 유포자나 악플러에 대해서는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영상은 데뷔 전 여자 친구와의 사적인 부분이었지만 철없던 시절의 실수라고 해도 물의를 일으킨 점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1차적인 책임은 디액션과 소속사에 있으므로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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