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정혜영 부부. ⓒJTN뉴스

[JTN뉴스 현화영 기자] 가수 션(38)이 아이티 참사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4일 출국한다.

션은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를 통해 "지난 1일 거짓말 같은 소식 하나를 들었다"며 "아이티에 우리가 후원하는 딸 아이 신티치가 살아있다고 컴패션에서 이야기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신티치는 이번 아이티 지진이 있었을 때 피해가 심한 곳에 있어서 생사가 확인이 안 되던 아이"라며 "4일 아이티에 가기 위해 출발한다"고 전했다.

또 "그곳에 필요한 사랑과 도움이 무엇인지 조금 더 알기 위해서, 그리고 어쩌면 나에게 허락되지 않을 뻔 했던 우리 딸 신티치와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라며 "신티치와 사진도 꼭 찍어야겠다. 기도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션과 정혜영 부부는 지난 1월18일 아이티에 후원 자녀들이 6명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1억원을 자선단체인 컴패션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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