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인근 해변서 조촐한 결혼식...13년만의 재회로 부부의 연 맺어

[JTN뉴스 윤보라 기자] 가수 은지원(32)이 21일 미국 하와이에서 첫사랑 이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첫사랑과 열애중이라고 밝힌 은지원은 결혼식 준비를 위해 지난 3월29일 하와이로 이미 출국했으며, 21일 하와이 인근 해변에서 가족과 친지를 모시고 조촐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은지원의 신부 이모씨는 축구스타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씨의 친언니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은지원과 이동국은 동서지간이 됐다.

은지원은 지난 1994년 미국 하와이 유학시절 처음으로 이씨와 만났으며, 가수 데뷔를 위해 1996년 국내로 돌아오면서 멀어졌으나 13년 만에 다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은지원이 고정 출연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녹화가 23일 예정돼있어 결혼식 뒤 특별한 신혼여행을 가지 않고 하와이 인근에서 오붓한 시간을 가진 뒤 귀국할 예정이다.


윤보라 bora@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뉴스(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