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미국의 '섹시 아이콘' 마돈나(52)와 신예 섹시 팝스타 레이디 가가(24)가 방송 중 난투극을 벌인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방영된 미국 NBC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에서 두 사람은 방송 중 자신이 더 멋지다며 서로에 대한 비난을 주고 받았다.

레이디 가가는 마돈나에게 "내가 더 끝내준다"며 도발을 했고 마돈나는 "가가, 무슨 이름이 그러냐. 이유식 이름 같다"고 받아쳤다. 결국 가죽소재의 란제리에 무릎까지 오는 부츠를 신은 두 사람은 머리채를 잡으며 난투극을 벌였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벌어진 두 팝스타의 난투극은 사전에 계획된 퍼포먼스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마돈나는 평소 자신을 우상으로 밝힌 후배 레이디 가가를 위해 방송에 깜짝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보라 bora@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뉴스(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