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용하의 빈소를 찾은 배우 유진. ⓒJTN뉴스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현화영 기자] 30일 새벽 갑작스럽게 스스로 생을 마감한 고(故) 박용하(33)의 빈소를 그의 옛 공개연인인 가수 겸 배우 유진이 찾아 눈길을 끌었다.

유진은 30일 오후 4시께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된 고 박용하의 빈소에 모습을 나타냈다.

조문 후 유진 소속사 측은 "유진이 너무 충격을 받아 고 박용하의 사망소식을 믿지 못하는 상태"라며 "유진은 소식을 듣고 '너무 충격이라 눈물도 나오지 않아'라고 말했다. 혼자 있고 싶다고 해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해왔다.

고 박용하와 유진은 지난 2002년 KBS-2TV 드라마 '러빙유'에서 남녀주인공을 맡으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연인임을 밝혀 화제가 됐으나 곧 결별했다.

그러나 유진은 최근 한 방송에 나와 고 박용하와 아직도 가끔 연락을 한다고 밝혀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고 있음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빈소에는 평소 절친했던 소지섭, 송승헌, 김현주, 박효신, 김하늘, 김민정 등 스타들이 잇따라 찾아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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