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해 명품 다큐멘터리라는 찬사를 받으며 화제가 됐던 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극장판이 TV로 방영된다.

MBC는 오는 9일 밤 10시55분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극장판을 방송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방송된 '아마존의 눈물'은 20%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었다.

특히 제작비 총 15억원, 9개월의 사전조사, 250일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제작된 '아마존의 눈물'은 아마존의 원초적인 생명력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아내며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극장판은 아마존에 사는 일곱 부족의 생활을 다룬 TV판과 달리 원시성을 가장 잘 간직한 '조에'(Zoe)족과 조금씩 세상에 동화돼 가는 '와우라'(Waura)족의 풍습과 삶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극장판은 지난 3월 말 개봉해 10만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성공한 바 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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