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말 종영...후속작 '눈물의 여왕' 제작도 늦춰져

[JTN뉴스 윤보라 기자] MBC 월화극 '동이'가 14부 연장된다.

MBC 관계자는 23일 "'동이' 스태프와 연기자들이 회의를 통해 14부 연장을 확정지었다"며 "조율이 좀 더 필요하긴 하지만 제작진이 14부 연장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어 14부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효주, 지진희 등이 출연하는 '동이'는 당초 50부로 기획돼 9월 초 종영할 계획이었으나, 14부가 연장됨에 따라 10월 말 종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후속작인 '눈물의 여왕' 역시 제작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동이'는 현재 동시간대 경쟁작 SBS '자이언트'의 추격을 당하며 시청률 30%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폭행사건으로 인해 배우 최철호가 하차하기도 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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