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KBS-2TV '개그콘서트'의 '동혁이 형' 개그맨 장동혁(31)이 쏟아지는 청소년 유해 광고물에 일침을 가했다.

8월1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에서 장동혁은 "낮이고 밤이고 낯뜨거워서 고개를 못 들고 다니겠어. 무슨 얘기냐고? 길거리에 청소년 유해광고물들이 너무 굉장히 많다는 소리야"라며 샤우팅을 시작했다.

이어 "불법광고 하지 말고 이제 지정된 장소에서 광고하라고 만들어 놓았잖아. 예를 들어서 현수막에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가족을 위한 뮤지컬 음악회! 이런 거면 좋잖아!"라며 "근데 이런 건 뭐야? 죄다 사채 아니면 비뇨기과야! 내용 보면 낯뜨거워서 방송에서 얘기 못하겠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더불어 "내가 저번에도 이야기 했을 거야. 인터넷에 제발 음란물, 성인 광고 좀 하지 말라고, 근데 아직도 버젓이 하고 있어! 더 많아졌어! 내 말이 말 같지가 않아?"라며 특유의 샤우팅을 날렸다.

마지막으로  "올 여름, 푹푹 쪄서 더워죽겠는데 거리 환경만큼은 쿨 하게 만들어 줘야 할 거 아니야! 형이 누구? 그래~동혁이 형이야!"라고 마무리,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었다.

장동혁은 '개그콘서트'를 통해 사회 각 분야의 이슈에 대한 속 시원한 일침개그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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