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MC로 나서는 정준호(왼쪽)와 신현준. ⓒJTN NEWS

[JTN뉴스 현화영 기자] 연예계 '절친'으로 소문난 배우 정준호와 신현준이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에 투톱 MC로 캐스팅됐다.

3일 MBC에 따르면 정준호와 신현준은 '단비' 후속 코너의 메인 MC로 발탁돼 이달 중순 첫 촬영에 들어간다.

새 코너는 두 사람이 각각 팀의 리더가 돼 게임 대결을 펼쳐 상금을 획득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획득한 상금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된다.

'일밤' 측은 현재 KBS-2TV '해피선데이'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정준호와 신현준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희 책임프로듀서는 개편을 앞두고 이뤄진 한 인터뷰에서 "유재석과 강호동은 이미 많은 예능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생각지도 못한 전혀 의외의 MC 기용을 논의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일밤'의 한 관계자는 "신현준과 정준호는 이미 영화제 MC와 예능 프로그램, CF 등에서 전문 예능인 못지 않은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며 "서로에 대해 잘 알기 때문에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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