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소지섭과 유승호가 한 광고에서 만났다.

최근 두 사람은 한 김치냉장고 전속모델로 발탁돼 함께 TV광고를 촬영했다. 특히 유승호는 '리틀 소지섭'으로 불릴 정도로 두 사람이 '닮은꼴 스타'여서 눈길을 끈다.

촬영 현장에서 소지섭과 유승호는 서로 김치를 먹여주는 등 친형제처럼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는 후문.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것은 지난 2008년 '고독한 인생' 뮤직비디오 촬영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소지섭은 지난해 유승호 주연의 영화 '부산' 메이킹 필름과 시사회에 등장해 유승호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 광고 관계자는 "닮은꼴 배우로 손꼽히는 두 사람이 한 편의 광고에 함께 출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소지섭과 유승호는 서로 닮았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갖고 있어 제품의 특성과 부합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김치냉장고 광고는 오는 9월1일부터 방송될 예정.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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