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배우 김남주(39)가 드라마 '내조의 여왕' 속편 격인 '역전의 여왕'에 캐스팅됐다.

'역전의 여왕' 여주인공 역에 김남주가 캐스팅돼 '내조의 여왕'을 썼던 박지은 작가, '잘했군 잘했어'의 김남원 PD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것.

'역전의 여왕'은 '내조의 여왕'과는 전혀 다른 스토리로,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하던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겪고 이를 이겨내면서 인생역전의 순간을 누리게 된다는 이야기다.

제작사 유니온 엔터테인먼트는 "김남주의 귀환과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극본, 섬세한 연출력이 하나가 돼 지난 2009년을 흔들었던 '내조의 여왕'을 뛰어넘을 새로운 작품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는 월화드라마 '동이'의 후속으로 오는 10월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촬영은 9월 초 시작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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