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유진희 기자] 배우 채정안(33)이 MBC '역전의 여왕'에 김남주의 경쟁자 역으로 캐스팅됐다.

그동안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과 '해신', '카인과 아벨' 등에 출연한 채정안은 '역전의 여왕'을 통해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물에 출연한다.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하던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겪고 이를 이겨내면서 인생 역전의 순간을 누리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

채정안은 이 드라마에서 애교 있는 여성이지만 자기 마음에 맞지 않으면 악녀로 변신하는 '백여진' 역을 맡는다.

제작사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깜찍한 외모의 애교녀지만, 속내는 서늘한 여인의 이미지로 채정안 만큼 적임자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김남원PD와 박지은 작가, 김남주, 정준호에 이어 채정안까지 '역전의 여왕' 출연이 확정되면서 역전을 노리는 초강력 드림팀이 결성됐다"고 말했다.

'역전의 여왕'은 오는 9월 초 촬영을 시작해 월화드라마 '동이'의 후속으로 10월부터 방송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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