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전쟁의 여신' 주연배우들. 정우성(왼쪽),수애,차승원,이지아,김민종,최시원.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전작 '아이리스' 보다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 선보여

[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해 화려한 캐스팅과 볼거리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30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가든 스테이지에서 열린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쇼케이스를 통해 메이킹 및 프로모 영상을 공개한 것.

정우성, 수애, 차승원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킨 이번 작품은 유럽, 일본 등 총 6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으로 전작 '아이리스'를 뛰어넘는 거대한 스케일과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팬들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린 쇼케이스는 OST에 참여한 가수 박효신의 무대를 시작으로 해외에서 촬영된 화려한 액션신과 정우성-수애, 차승원-이지아의 러브신 등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영상 공개 뒤에는 이 작품에 출연하는 정우성, 수애, 차승원, 이지아, 김민종, 최시원 등 주연배우 6인의 미니인터뷰가 진행됐다.

△배우 정우성.ⓒ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특히 이번 작품으로 1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정우성은 "이 작품의 출연이 결정되기 전부터 안방극장에 복귀하기 위해 드라마를 물색하고 있었다"며 "중국에서 영화를 촬영하던 중 '아이리스' 이야기를 듣고 흥미를 느꼈고, 곧이어 '아테나'를 제작한다는 소식에 선뜻 결정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한국에 돌아와 '아이리스'를 봤는데, 그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도 됐다"며 "촬영하면서 더욱 욕심이 생기고 있다. 좋은 드라마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눈길을 끈 수애와의 키스신에 대해서는 "수애씨가 데뷔 이후 이렇게 진한 키스신은 처음이었다고 하더라. 좋은 기억으로 남겨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정원 산하 NTS 특수요원 '윤혜인' 역의 수애는 이번 작품에서 정우성, 차승원과의 멜로 라인을 그릴 예정으로, 그동안의 이미지를 벗고 강렬한 액션도 선보인다.

수애는 "액션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이 작품 섭외가 들어와 고민없이 선택했다"며 "액션이 의외로 잘 맞는 것 같다.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수애와 함께 이번 작품을 통해 액션을 선보이는 이지아는 "멋진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많이 연습했다. 액션 연습을 하다보니 저절로 몸매관리가 되더라"며 "'아테나'는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스케일의 드라마다. 아무때나 오는 기회가 아니기에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작 '아이리스'보다 더욱 리얼하고 드라마틱해진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첩보액션 블록버스터 '아테나'는 오는 12월 SBS를 통해 방송된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 스타 캐스팅으로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아테나'가 전작 '아이리스'의 인기를 넘어설 수 있을지 기대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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