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스페셜 '대물' 첫 촬영...오는 10월 '여친구' 후속으로 방송

[JTN뉴스 현화영 기자] 배우 고현정이 '선덕여왕' 이후 7개월여만에 '여자 대통령'으로 돌아왔다.

1일 SBS는 "고현정과 차인표가 지난 8월31일 전남 담양군에서 열린 드라마 '대물' 첫 촬영에 임했다"며 스틸컷을 최초로 공개했다.

SBS 새 드라마스페셜 '대물'(제작 이김프로덕션, 연출 오종록)은 오는 10월6일부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

이날 촬영에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여자 대통령이 되는 고현정('서혜림' 역)과 그에게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권유하며 정치에 입문시키려는 차인표('강현석' 의원 역)의 팽팽한 설전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다.

특히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 간헐적으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촬영지인 담양 다이너스티CC만큼은 다행히 맑게 개어 관계자들을 안심케 했다.

촬영중 고현정은 "강현석 의원에게 이견을 제시하려 왔다가 차인표 씨가 너무 잘생겨 마음이 풀어져 따져 묻기가 어려울 것 같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사진출처=SBS홍보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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