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한 자릿 수로 저조...방송 거듭할수록 진행은 안정적

[JTN뉴스 윤보라 기자]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김혜수의 W'가 저조한 시청률로 울상을 짓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임 진행자인 최윤영 아나운서에 이어 배우 김혜수가 진행을 맡으면서 화제가 된 바 있으나, 현재 MBC가 기대했던 '김혜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상황.

4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김혜수의 W'는 전국기준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27일 방송분이 기록한 6.6%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랑스 파리의 집시들이 추방되는 현실을 소개했으며, 또 인도 자르칸드 주민들의 고된 노동 이야기와 아르헨티나의 동성결혼 합법화 소식을 전했다.

시청률은 저조하지만 김혜수의 진행은 방송을 거듭할수록 안정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앞으로 시청률이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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