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상 방송 가능...MBC와 한예조 협상은 아직 불투명

[JTN뉴스 윤보라 기자]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의 촬영 거부로 정상 방송이 위태로웠던 MBC '동이'가 제작사와 한예조간의 합의로 촬영이 재개됐다.

제작사 리더스콘텐츠컴퍼니 측이 촬영을 거부했던 연기자들에게 미지급 출연료와 6~7일 방송분의 출연료를 지급해 연기자들이 다시 촬영장에 복귀한 것.

리더스콘텐츠컴퍼니 측은 6일 "일부 미지급됐던 7월 출연료와 당초 오는 10일 지급 예정이었던 8월 출연료를 지급했다. 또 오늘과 내일 방송분의 출연료까지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6일 방송되는 49회를 정상적으로 방송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촬영 영상을 편집실로 보내기 위해 현장에 위성 중계차까지 대기시켰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예조와 MBC 사이의 출연료 지급보증 등에 대한 협상은 아직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

양측은 현재 계속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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