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MBC '황금어장'의 코너 '무릎팍도사'가 다시 한 번 자막사고를 일으켰다.

9월29일 방송된 '무릎팍도사' 배두나 편에서 방송 도중 화면에 협찬사를 소개하는 '제공' 자막이 올라와 10초간 이어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생방송도 아닌 녹화방송 화면에 이러한 실수가 일어나자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해당 게시판을 통해 "방금 지나간 것 뭐냐. 나만 잘못 본거냐", "새로운 광고 방식이냐. 방송 중에 왜 협찬업체를 보여주냐", "방송중 이런 자막이 나오다니. 생방송도 아닌데 단 한마디의 사과의 말도 안나왔다"는 등 항의 글을 올렸다.

이와 관련해 MBC 예능국 고위 관계자는 "할 말이 없다"며 "큰 실수였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무릎팍도사'는 지난 8월 전 축구 국가대표팀 허정무 편에서 축구선수 이정수의 사진을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정수의 사진으로 내보내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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