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서 고백..."최종 꿈은 좋은 아빠가 되는 것"

[JTN뉴스] 배우 유지태가 방송을 통해 연인 김효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지태는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직도 김효진을 보면 떨리고 설렌다"며 "결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유지태는 "바쁘더라도 하루 한 번은 꼭 봐야 한다"며 "최종 꿈은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지만 충동적으로 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김효진과 첫 만남에 대해서는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는데 틈틈이 책을 읽더라. 호기심에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건넸더니 다 알고 있어서 놀랬다"며 "클래식을 좋아하는 취향도 비슷해 호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날 효진이가 미국으로 공부를 하러 갔는데, 그 빈 자리가 컸다. 그래서 사랑 고백을 했는데 한번에 받아줬다"며 쑥쓰러워 했다.

이날 유지태는 김효진과의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유지태는 "사랑을 한다면 사랑의 표현은 아름다운 것이다. 너무 생각을 많이 한다면 촌스럽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유지태는 연인 김효진과의 결혼 계획을 비롯해 영화 촬영 비화, 가족사 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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