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가수 서인영(26)이 그룹 애프터 스쿨의 리더 가희(30)와 절친이 된 후 가희를 따라 개종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서인영은 19일 방송된  SBS TV '강심장-가을남자 가을여자 스페셜 2탄'에 출연해 '인형 VS 가희 한판 붙다"라는 주제로 가요계 후배인 가희와의 우정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서인영은 "SBS 주말 예능 '영웅호걸'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해졌다"며 "가희가 게임에서 단점에 대해 말하던 중 나에게 '건방지다'라고 말했다. 가희도 착한 이미지는 아니라 그 말에 나에게 도전하는 건가?"라고 생각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첫 촬영이라 좋게 하려고 참고 있었지만 게임에서 정말 기싸움을 했다. 카메라가 돌아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웃었던 것이지 정말 웃는게 아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서인영은 "가희가 먼저 오해를 풀고 싶다고 전화번호를 물어봤고, '밥 먹자'는 문자가 와 자리를 가졌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공통점이 많은 것을 알고 친해지게 됐다"며 "그후 주일 아침에 교회 가자는 가희의 전화를 받고 의리로 따라나서 현재 나이도 종교도 뛰어넘는 우정을 쌓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인영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박가희와 절친이 된 이후에도 호칭을 "언니라고 부를 때도 있고 언니 후배라고 부를 때도 있다"며 박가희에게 영상편지까지 보내는 등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해 발간한 '서인영의 쇼핑놀이'의 후속작으로, 지난 6월 자신의 쇼핑 노하우를 담은 '서인영의 쇼핑놀이 in Singapore'를 발간한 바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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