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탁재훈.ⓒ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가수 탁재훈(배성우.42)이 방송 중 욕설을 내뱉어 시청자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서는 멤버들이 보양식을 획득하는 게임을 벌였다.

멤버들에게 음식 이름을 말하지 않고 메뉴를 일치시켜야 하는 규칙이 정해졌고, 이를 어길시 혹독한 벌칙을 받게 됐다.

하지만 게임 도중 사이먼디의 실수로 멤버 전원이 벌칙을 받게 됐고, 탁재훈이 "저 또라이 XX"라고 내뱉은 욕설이 오디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방송중에 저런 욕설을 하다니", "편집을 하지 않은 제작진도 문제다"라며 탁재훈과 제작진을 비난했다.

이에 '뜨거운 형제들' 제작진은 26일 "24일 방송에서 부적절한 언어가 방송되었습니다. 편집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하고 시청자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린 것에 대해서 제작진은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탁재훈은 앞서 KBS2 '상상플러스'에서 MC를 맡았던 시절에도 손가락욕 의혹이 제기됐고 한 네티즌의 캡쳐 사진에 소녀시대 티파니의 몸을 만졌다며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24일 방영분 다시보기 서비스는 중단된 상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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