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배두나편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징계 처분을 받았다.

'무릎팍도사'는 지난 9월29일 방송중 광고주의 명단이 담긴 자막이 게스트였던 배두나의 얼굴을 가리며 10초간 노출되는 방송 사고를 냈다.

이에 방통위는 최근 '무릎팍도사' 제작진에 경징계에 해당하는 '의견제시' 결정을 내렸다.

방통위는 "제작진의 주의 소홀로 인해 시청자의 원활한 시청 흐름을 방해한 점은 다소 부적절하다고 판단된다"며 "제작에 보다 유의하기 바란다는 의견을 방송법 제100조 제1항에 의거하여 제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릎팍도사' 제작진은 "방송사고는 송출되는 과정에서 자동편집시스템 오류로 발생했다. 이유를 불문하고 사과한다"며 방송 사고 당시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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