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시청자들의 아쉬움 속에 종영했다.

2일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 마지막회에서는 '이선준'(박유천 분), '김윤희'(박민영 분), '문재신'(유아인 분), '구용하'(송중기 분) 등 잘금 4인방이 모두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금등지사에 얽힌 갈등이 해소되고, 시간이 흘러 각자의 삶을 충실하게 사는 잘금 4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부의 연을 맺은 선준과 윤희는 성균과 박사가 돼 유생들을 가르치고, 성균관에서나 집에서나 닭살 애정 행각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구용하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시전에서 의상을 제작하는 일을 하고, 문재신은 종사관이 돼 청벽서를 쫓는 등 모든 위기와 갈등을 거쳐 성장한 잘금 4인방의 미래가 밝게 그려졌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성균관 스캔들'은 전국 기준 시청률 12.8%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이는 전날에 비해 1.0%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자이언트'는 29.8%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MBC '역전의 여왕'은 11.0%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종영한 '성균관 스캔들' 후속으로 문근영-장근석 주연의 '매리는 외박중'이 오는 8일 첫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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