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원조아이돌 H.O.T 출신 토니안(안승호.32)이 13년간 인연을 이어 온 한 여성에 대해 고백했다.

토니안은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H.O.T로 데뷔했을 당시 유명 여자 연예인을 만난적이 있다"고 밝힌 것.


토니안은 "그 분을 집까지 데려다 주게 된 날이 있었는데, 당시 갑자기 슈퍼에 들어가더니 소주 한 병을 꺼내 원 샷을 하더니 내게 몸을 기대왔다. 부담되면서도 싫지는 않았다"며 "성격도 좋고 편안한 느낌의 여성이라, 그 후 밥도 같이 먹으며 지냈는데 결국 그 여성이 나로 인해 이미 만나고 있던 남자친구에게 이별 선언을 했다. 결국 내 부담감이 너무 커져 더이상 발전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3년 뒤 한 선배 가수의 생일파티에서 재회하게 됐고, 토니안은 이미 다른 여자친구와 교제중이었지만 그 때 그 여성에게 화장실에서 강렬한 스킨십을 당하게 됐다고 말을 이었다.


토니안은 그녀를 '마성의 그녀'라 표현하고 싶다며 지금도 활동을 간간이 하고 있는 분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여자 연예인 두 명을 거론하거나 '토니안 자신의 이야기일 것이다'라고 가정하기도 했으며 "토니안의 발언이 경솔했다. 연예인의 폭로전이 얼마나 큰 휴유증을 낳는지 모르고 이러나"는 등 비난의 목소리를 내비쳤다.

한편 토니안은 최근 방송에서 "H.O.T 시절 마음에 든 여배우에게 고백했다가 심하게 거절당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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