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가수 신승훈이 걸그룹 소녀시대 때문에 긴장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신승훈은 최근 tvN 인터뷰쇼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소녀시대 'Gee'가 가요프로그램에서 9주 연속 1위 할 때 살짝 긴장했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신승훈이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가요프로그램 14주 연속 1위라는 한국 기네스 기록을 갖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신승훈은 "10주째에 다른 가수가 1위하는 걸 보고 일단 소녀시대 팬으로는 아쉬웠지만 속으로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내 기록에 웬만해선 안 깨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도 "요즘 가요계의 주기가 너무 짧아져 히트곡이 1주일이면 사라지기 때문에 그 노래에 대한 추억이 남지 않는다"고 가요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녹화에서 신승훈은 소녀시대에 대한 에피소드 외에 지난 20년 음악인생을 돌아보고 이면에 숨겨진 인간 신승훈의 고충과 감춰왔던 사랑이야기 등을 털어놨다.

가수 신승훈의 음악인생과 인간적인 모습은 22일 밤 10시 tvN 인터뷰쇼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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