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배우 이필립(29)의 본토 영어발음으로 인해 김사랑(32)의 영어발음 실력이 들통났다.

11월2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윤슬'(김사랑 분)은 '오스카'(윤상현 분)의 뮤직비디오 액션 장면을 위해 '종수'(이필립 분)을 찾아와 자신의 영어 실력을 과시했다.

윤슬은 자신의 영어 실력을 자랑하듯 혀를 굴려 대화를 했으나 종수는 갸우뚱 하면서 유창한 발음으로 되받아 쳐 굴욕을 당했다.

극중 김사랑은 모든 면에서 완벽해 보이는 차도녀이지만 어딘가 2% 모자란 엉뚱하고 허당끼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사랑 진짜 영어 못하는 건가?", "앞으로 기대되는 캐릭터", "이필립 영어 발음 끝내준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시크릿가든'은 수도권 기준 24.1%, 전국기준 21.5%로 시청률 20%를 첫 돌파했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 후속으로 지난 13일 첫 방송된 '시크릿가든'은 드라마 '온에어',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의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현빈과 하지원 윤상현 김사랑 등이 출연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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