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주미. ⓒ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배우 박주미가  KBS-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연출 이재상, 극본 조정선)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2002년 '여인천하' 이후 약 9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결혼해주세요' 후속으로 내년 1월초 방송 예정인 새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는 착하디 착한 '김교감' 집 사람들이 저마다의 우여곡절을 이겨내며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뤄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박주미는 김교감 집 첫째 아들의 아내 '서혜진' 역을 맡는다. 혜진은 어려운 집안 환경을 이겨내고 최고의 미대를 최고의 성적으로 마친 실력파 미술관 큐레이터.

박주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지성과 미모를 모두 갖춘 여인으로 변신, '원조 여신'다운 매력을 발산한다는 각오다.

인기 국민드라마였던 '솔약국집 아들들'의 이재상 PD와 조정선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KBS 주말극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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