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해피엔딩 가능할까

[JTN뉴스]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하지원과 현빈의 영혼이 드디어 바뀌었다.

27일 방송된 '시크릿가든' 5회에서는 '길라임'(하지원 분)과 '주원'(현빈 분)의 영혼이 바뀌면서 드라마의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비산장'이라는 식당에 가게된 라임과 주원은 신비스러운 이 식당에서 닭백숙을 먹게되고, 주인은 주원에게 "암 같은 병은 안 걸렸지? 돈 많고 젊으니까.."라고 알 수 없는 말을 건넸다.

이후 주인은 라임에게 "너는 반갑다"라고 말하며 오래전부터 알고 있는 듯 한 분위기를 풍겼다. 라임이 꽃술을 보고 "약술이냐"고 묻자 주인은 "약술이다. 아픈 딸이 먹을거니까 약술이다. 딸이 아플 운명이다"고 말했다.

'신비산장'에서 술 두 병을 받아온 라임. 주원과 라임은 이 술을 각자 다른 장소에서 마시게되고, 다음날 아침 두 사람의 영혼은 뒤바뀌었다.

이날 갑작스러운 변화에 시청자게시판에는 "현실감이 떨어진다", "현빈의 카리스마를 못보는 건가", "설마 새드앤딩을 예고하는 건 아닌가"라는 등의 당혹스러운 시청자들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기존의 재미와 더불어 새로운 변화로 또 다른 즐거움을 줄거라는 기대감 또한 만만치 않다.

한편 이날 방송된 '시크릿가든'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결과 자체 최고시청률인 23.6%를 기록했다.

28일 방송될 '시크릿가든' 6회부터는 영혼이 뒤바뀐 라임과 주원의 에피소드가 본격적으로 전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승관 seungkwan@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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