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최근 결혼한 한류스타 류시원(38)이 부인에게 사과의 영상편지를 띄웠다.

류시원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여우의 집사' 녹화장에서 배우 현영을 보필하던 중 페디큐어를 받고 싶다는 현영의 요청을 거부하지 못해 영상으로 부인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보낸 것.

류시원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자의 발톱을 손질해 본다며 부인에게 미안해 했지만, 집사장으로서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현영의 요청을 들어줬다.

의외로 페디큐어 손질을 잘해내는 류시원을 보고 현영은 "무척 잘한다"고 말하자 류시원이 "어렸을 때 그림을 좀 그렸었다"고 말해 웃음을 샀다.

이어 류시원은 "부인에게 페디큐어를 해준적이 없었다. 부인에게 죽을 죄를 지었다"며 영상편지를 통해 심경을 밝히는 등 애교 섞인 사과를 했다. 또한 류시원은 제작진에게 끊임없이 페디큐어 장면 편집을 요구했다는 후문.

류시원이 페디큐어하는 모습과 부인을 향한 영상편지는 오는 12월2일 방송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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