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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방송] 이경실 "중 1때 선생님한테 따귀맞았다"
"부자 친구와 차별하신 선생님의 대우 너무 싫었다"

[JTN뉴스] 현재 '학교체벌전면금지'가 된 상태에서 논란이 일어나는 가운데 개그우먼 이경실(44)이 중학교 1학년 때 선생님에게 따귀를 맞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경실은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중학교 1학년 때 부자인 친구와 내가 똑같이 책을 안가져온 적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경실은 "선생님이 부자 친구에게는 경고만 주고 나에게는 '정신상태가 썩어 빠졌다'고 했다"며 "나는 선생님의 차별대우가 너무 싫고 선생님이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생님께 항의했더니 따귀를 때리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옳지 않은 행동을 한 선생님께 지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에 '선생님의 위치를 남용하지 마세요'라고 말한 후 펑펑 울었다"며 "그 이후 얼마 뒤에 뇌막염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서러웠던 당시 사건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경실은 "엄마에게 말했더니 '옳지 않은 것은 따지되 사람의 경우는 반드시 지키라'고 했다. 그 때 나에게 줬던 서러움이 내가 성공해야겠다는 강한 원동력이 됐다"고 속내를 내비췄다.
덧붙여 "내 아이들에게는 이런 설움을 물려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경제력이 생긴 것 같다"고 진실 된 속마음을 공개해 주위를 숙연케 하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경실은 최근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버릇 없는 여자 후배를 거론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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