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배우 이지아가 항간에 떠도는 '외계인설', '뱀파이어설'에 대해 "현실적인 인물이 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아는 30일 오전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제작발표회에서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젊어진다는 '외계인설'이 떠도는데 대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심각하게 생각한다. 현실적인 인물이 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점점 더 젊어지는 것은 물론 여성스러워지고 있다는 취재진의 말에 "'아테나'에서 맡은 캐릭터가 전작들과는 달라서 저도 달라지고 있는 것 같다"며 "액션을 선보일때는 강한 면이 있지만 굉장히 여성스러운 면도 갖춘 캐릭터다"고 말했다.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한반도를 뛰어넘어 세계를 향한 블록버스터 첩보액션으로 거대한 스케일과 액션,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배우 정우성, 수애, 차승원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

이번 작품에서 이지아는 거침없는 카리스마로 사건을 해결하는 NTS 최고의 에이스요원 '한재희'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은 물론 애틋한 사랑 연기를 선보인다.

이지아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사랑에 있어서는 굉장히 순수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친구지만, 일에 있어서는 굉장히 냉철하고 프로페셔널한 매력적인 캐릭터다"라며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어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여배우분들이 탐낼 만한 좋은 작품이고 캐릭터도 매력적이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 만큼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로 제작돼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오는 12월13일 밤 9시55분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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