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애.ⓒ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서 NTS 특수요원 '윤혜인' 역 맡아

[JTN뉴스]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출연하는 수애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키스신을 선보인다.

앞서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극 중 작전에 투입된 요원 '정우' 역의 정우성과 '혜인' 역의 수애가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한 후 로맨틱한 키스를 하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30일 오전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제작발표회에서 수애는 첫 키스신에 대해 "능수능란하게 소화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수애는 "키스신은 처음이라 긴장했었지만 극에 몰입했기 때문에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이탈리아에서의 첫 촬영이었고 정우성 씨와 어색함이 있기도 했는데 키스신을 계기로 더 친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이리스'에서 화제가 됐던 이병헌-김태희의 '사탕키스'를 능가할 키스신을 선보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탈리아에서 촬영한 키스신 이후 일본에서 더 진한 키스신을 했다"며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배우 수애(왼쪽), 정우성.ⓒJTN NEWS [사진=유승관 기자]

정우성은 수애와의 첫 키스신에 대해 "친해지기도 전에 키스신을 먼저 촬영했다. 만나자마자 '안녕하세요'하면서 옷 벗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세계 정세의 흐름을 반영한 에너지 전쟁을 소재로 첩보원들의 활약과 사랑, 배신 등을 그릴 작품.

이번 작품에서 수애는 국정원 산하 NTS 특수요원 '윤혜인' 역을 맡아 냉철하고 잔인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카리스마와 동시에 정우성, 차승원과의 로맨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수애는 "비밀요원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중적인 모습이 많다. 그런 이중적인 모습이 캐릭터의 매력"이라며 "현장에서 모든 배우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좋은 작품이 될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우성, 수애, 차승원, 이지아, 김민종, 최시원 등 화려한 캐스팅과 볼거리로 올 연말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오는 12월13일 밤 9시5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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