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모델 겸 배우 이파니(24)가 아들과 함께 유기견의 수호천사로 나섰다.

MBC 에브리원 '아이러브펫' 녹화에 참여한 티파니 모자(母子)는 김정민, 유인영, 박수진에 이어 4번째 수호천사로 발탁돼 애견을 향한 사랑을 보여줬다.

이들이 맡게 된 유기견은 아산에 있는 한 컨테이너에서 줄에 묶인 채 발견됐다 해 이름 붙여진 아산댁으로 발견 당시 목줄이 살을 파고 들어가 살이 썪는 등 생명이 위태로웠던 상황이었다.

이날 이파니는 모델이 아닌 평범한 엄마로서의 모습으로 아들과 함께 아산댁을 위해 간식을 만들고 목욕을 해주는 등 혼신의 힘을 다해 아산댁을 돌봤다.

티파니의 아들 4살배기 형빈이 또한 아산댁에게 숟가락을 챙겨주고, 자신의 신발을 신겨주는 등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동안 낯선 환경 탓으로 숨어 다니고, 사료나 육포를 먹지 않았던 아산댁은 이파니 모자의 사랑에 익숙해져 이들을 보면 꼬리치고 놀아달라고 먼저 다가오는 등 처음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고.

유기견을 향한 이파니 모자의 감동어린 사랑 이야기는 오는 12월7일 '아이러브펫'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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